늦은 오후에 주문했는데 다음날 오후에 왔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총알배송이 바로 이런거구나!' 하고 감탄했습니다. 저는 Stern본체 외에 18650(2600mAh) 충전용 전지-2개,
J2000 충전기,전지보관용기(Capsule 18650)를 같이 주문했습니다. Stern은 18650 충전용 전지 1개 또는
CR123A 1회용 전지 2개로 작동되는 손전등입니다. 전지 완전 충전시간은 약 2시간 20분~3시간 정도
걸리는거 같습니다. 충전을 하기위해 충전기 코드를 전원에 연결하면 잠시 푸른 표시등이 들어옵니다.
전지를 끼우면 붉은 표시등이 들어와 충전중임을 알려줍니다. 완전 충전이 되면 다시 푸른 표시등에 불이
들어오며, 더 이상 과충전되지 않고 안전하게 전지를 보호하여 줍니다. ㅎ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Capsule 18650도 이쁘장하게 생긴게 전지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용기입니다. 이거 단순하게
생긴 것이 방수도 되고 제법 튼튼해 보입니다. 나머지 충전된 전지를 보관할 수 있는 창고입니다. ^^
드디어 충전이 다 되었습니다. 본체에 전지를 넣고 LED를 보니까 안보입니다. 어~ 빠졌나보다. 급히 오느라
LED도 넣지않고 보낸거 같은데... ㅜㅜ자세히 보니 하얗게 생긴 아주 조그만 뭔가가 있긴 있는 겁니다.
"그래~ 설마 LED가 빠졌을리가 있나..." 하고 스위치를 켜보니 번개같은 불빛이 나옵니다. 신기합니다. 눈에
향해서 스위치 켜면 큰 일 날뻔 했습 니다. "눈에 비추면 절대 안 됨. 실명위험"이란 경고문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 작고 가벼운데, 작거나 가벼운 느낌이 들지 않고 듬직하고 좋습니다. 스위치 촉감도 좋고 본체가 아주 단단
하고 견고해 보입니다. 불빛은 주광색 형광등 느낌이 나는 다소 차가운 색이라서 그런지 제법 멀리까지 불빛
이 나갑니다. 커텐에 비추어 보기도 하고 밖에 나가서 사용도 해보았습니다. 2.5m 뒤에서 커텐에 비춘 사진은
IMG_3(3 번째 사진)과 IMG_4(4번째 사진)인데, IMG_3은 ISO400, 1/30, F4.0, IMG_4는 ISO500, 1/20, F4.0 조건
입니다. 실제로 눈에 보이는 모습은 IMG-4(4번째 사진)에 가깝습니다. 밖에서 멀리 비추어 보면 빛이 도달하는
곳의 중앙과 그 주변과의 광량 차이가 분명히 납니다. 하늘에 비추어 보면 광선검 비슷하게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제가 구매한 제품이 SMO 반사경의 백색 LED가 적용되어 그런가 봅니다. 이런 경우가 조사각이 적다고
하지않나 봅니다.
큰 아이 마중가서 데려올 때 사용했는데, 불빛을 이리저리 비추어보더니 신기하답니다. 제가 봐도 신기합니다.
이상 이틀간 사용한 간략한 사용기였습니다. 좋은 제품 잘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