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가 늦어져 이제야 올려봅니다.^^

몇번 이용하진 않았지만 질라이트와의 거래는 매번 즐겁네요.

( 배송비건 깜빡 했는데 감사하구요 ~ 함께 넣어주신 폴로도 마침 입이 심심했던차에 잘 먹었습니다.^^)

JCR2는 예전에 뒤늦게 알게된 바람에 대부분 품절되어 애타게 찾을 당시엔 매물이 없었습니다.

틈만나면 혹시나 매물이 있을지 검색해 뒤져보곤 했었죠 ~ 요번에 접해볼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 너무 반가웠습니다.

기대했던 만큼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보여주네요.

엄지 발가락 크기만한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어떤 상황에도 불편함이 없어 보입니다.

작고, 강하고, 예뿐...덧붙여 "MADE  IN  KOREA"라는 문구...무척 마음에 드네요.^^

J2 LED도 교체해 함께 받았는데 예전 밝기가 떠오르지 않아 확실한 비교는 불가능하지만...R2...상당히 믿음직스런 광량을 보여줍니다.

중심광과 주변광의 경계가 육안으로 확연히 구분되고 중심광이 상당히 밝다는 느낌.

작은 몸집에 배터리 한개로 그정도의 광량을 보여준다는게 놀라울따름입니다.

J2 중심광이 강하고 빔의 경계가 뚜렸한 타입이라면 JCR2는 요번에 교체된 J2 LED에 비해 중심광과 빔의 경계가 상당히 자연스러운...부드럽고 플러드?한 느낌을 주는군요. ( 포근한 느낌의 빔..이라 할까요? )

led 뽑기가 적용되어 그런진 몰라도 j2에 비해 미미하게 살짝 더 차가운 느낌의 빔이었습니다.

얼핏보면 두 제품 모두 비슷한 정도의 밝기를 보여주고 사람마다 느낌의 차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요번에 교체한 J2 led 빔의 분위기가 더 마음에 드는군요. (워낙에 중심광 밝은 타입을 선호해서..^^;)

외관적인 부분에서는 어차피 두제품 모두 디자인적인 부분도 고려하여 선택 했다지만 비교불허네요.

J2는 J2대로..JCR2는 JCR2대로 개성있고 멋진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J2는 저로서는 어느곳하나 흠잡을데가 없네요...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JCR2 처음 접하고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던 부분은...

눈만 높아져 있는 상태여서 그런지 나사산 부분의 완성도가 좀 미흡해보이네요.

부드럽게 결합이 잘 되긴 하지만 나사산 테두리 부분이 오돌도돌 깔끔하게 성형이 되어있지 않은...육안으로도 보기에도 좀 그렇고 손으로 쓱~만져보면 거친 표면이 느껴집니다.

J2는 매끄럽고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상당히 괜찮은 완성도를 보여줬는데...^^;

그리고 J2가 작동( ON / OFF )시 빛떨림 현상 없이 매우 깔끔하게 작동되는 반면...

JCR2 같은경우 다른분께서도 언급한바 있지만 끝까지 힘을 좀 주어 돌려줘야 작동을 하고 그 과정에서 미미하지만 빛 떨림 현상과 살짝 약하게 켜졌다가 정상 밝기로 밝아지는 현상이 있네요.

J2가 워낙 괜찮은 모습을 보여줘 그런지 이런 흘려 지나칠수 있는 세세한 부분까지 보고있는 제 모습에 순간 저조차도 깜짝 놀랐습니다. ^^;; 

JCR2...나사산의 완성도, 작동시 빛 떨림...이 두가지만 없었다면 제겐 어디하나 흠잡을데 없는 물건이었을텐데 아쉬움이 좀 남네요.

앞으로 더 멋진 제품들 기대 해 보겠습니다.

번창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