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P7 이 장착되어 있는 Leviathan 에 XM-L을 이식했습니다.
'잘못되면 질라이트에서 A/S 해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무식하게 도전 했구요..
중간 작업사진이 없는게 아쉽습니다만..
작업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헤드분해
- 힘 팍!! (정말 단단히 잠겨있습니다. 분해해보니 에폭시도 안발라져있던데..)
2. LED 및 회로모듈 분해
- 세개의 나사를 풀어야 하는데 M2.5 나사라서.. 딱 맞는 드라이버로 풀지 않으면 망가져서 이도저도 못하는 사태가..
3. P7 및 에폭시 제거
- 인두로 전극에 연결된 전선을 제거하고 LED를 떼어낸 뒤 굳어있는 에폭시를 제거.
4. XM-L 장착
- 미리 센터 위치를 잘 표시해 두고 방열에폭시를 발라 고정 후 전극을 연결.
5. 조립은 분해의 역순.
딱 LED 만 바꿔끼운 뒤 조립해보니..
우선, 반사경과의 높이가 기가막히게 맞습니다. 원래 XM-L 용 인것마냥..
그리고.. 기존 P7 특성상 센터에 약하게 보였던 흑점이 없어졌습니다.
폰카라 빔샷을 못찍었는데.. 센터가 좀더 타이트 해졌고.. 사이드스필도 훌륭합니다.
링 같은것도 전혀 안보이고.. 효율도 훨씬좋은 U2 랭크로 달았으니.. 대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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